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지식의 칼/비판 및 논란 (문단 편집) ===== 반론 ===== 우선 영상을 처음부터 끝까지 봤다면 알 수 있겠지만, 영상의 취지는 "일본 '덕분에' 석굴암이 보존되었다" 와는 거리가 멀다. 오히려 그 우수한 문화를 무관심하게 방치하고 있었던 이전 조선정부에 대한 비판의 의미가 더 크며, 비판글의 "경애하는 대일본제국님의 높은 기술력으로 친히 복원해주시었다"라는 표현은 매우 악의적이다.[* 영상 초반의 낚시성 친일발언만 본 것 같다] 일본의 복원에 문제가 있었다는 점에 대해 전혀 부정한 내용이 없고, 설민석이 '일본이 민족문화를 말살하기 위해 고의로 엉터리 복원을 했다'라는 취지의 주장에 대한 비판으로 보는 게 옳다. 비판글은 석굴암을 완벽하게 복원할 게 아니면 차라리 방치했어야 한다는 주장이나 마찬가지인데, 시대상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결과론이다.[* 당시 기술로 현대수준의 복원이 불가능했다는 점은 차치하더라도, 어쨌거나 한반도가 일제의 영토로 인식되고 있던 당시, 언젠가 조선이 독립을 이룰 때를 배려하여 일본이 이를 방치한다는 것이 논리적으로 말이 되는가? 게다가 방치해서 무너지기라도 했으면 그걸 가지고 또 비난할 것이 뻔한데?] 애초에 일본이 복원전 사료를 제대로 남기지 않았다고 불만을 가질만한 상황도 아니였고 수백년동안 방치되어 계속 붕괴가 진행되던 폐허에 가까웠던데다 지금 현재의 한국이 복원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보듯, 그 당시에도, 지금도 불국사와 석굴암의 원래 모습에 대한 정확한 기록이나 사료는 거의 남아있지 않았다. 2019년까지도 좌우 정권을 가리지 않고 졸속복원 문제[* [[숭례문]]졸속복원(2016), [[경포대]]졸속복원(2008), [[경복궁]] 시멘트 떡칠 복원(2019) 등등]가 터져나오는 한국의 문화재 복원기술 현실을 볼 때 일제가 그 당시 불국사나 석굴암을 복원하지 않고 지금까지 폐허로 고스란히 남겼다고 해도 올바르게 복원했을거라고 기대하기 어렵다. 실제로 "일본이 한민족의 정신을 그렇게 훼손하고 싶었다면서 그럼 석굴암을 왜 복원해주고 있냐? 한민족의 정신을 훼손시키려면 차라리 부숴버리고 말지"라는 영상 속 내용은 설민석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내용이지, 일본의 복원을 찬양하는 내용이 아니다. 이어진 내용까지 종합하면 해당 영상이 말하고자 한 바는 석굴암 보존방식이 아니라 일제시대 때 있었던 모든 일은 무조건 악의적 목적에서 실행되었다는 식의 맹목적인 통념과 그러한 뉘양스의 설민석 강의에 대한 비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